저 멀리서 다섯마리의 고양이가 보였다
사진은 흔들렸지만, 한마리는 바위 뒤쪽에 있었지만;;
쟤들을 어찌해야하나 카메라를 들고 서 있었는데 오른쪽에 있던 까만 고양이가 살금살금 걸어간다
그러더니 내 앞에 있던 바위 위에 턱하니 앉아 포즈를 취하는 것이 아닌가!!!!
아주 이뻤는데,
더 가까이 가면 혹시나 도망갈까 섣불리 다가가지도 못하고 거리를 두고 이녀석을 바라봤다
까망이는 내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움직이며,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게 가만히 있었다
이쁘기도 하지-
이녀석들은 모델이 되는 교육을 받는걸까?
카메라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것일까?
여기에 있는 고양이들은 사람 발자국 소리에 깜짝 놀라 도망가지도, 무서워하지도 않으며 사랑받고 있었다
정말 큰 까마귀와 얼룩 고양이 그리고 할아버지
서로 바라보다
다음번엔, 고양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맛있는 통조림을 가지고 가야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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